불가리아의 문화수도 '플로브디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플로브디프는 소피아에 이어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문화도시이다. 불가리아의 두번째 도시 플로브디프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불가리아 제1의 문화도시이기다 하다. 2017년 통계에 의하면 소피아 인구는 123.6만명이고, 플로브디프의 인구는 겨우 35만명이다. 소피아에 있다가 이 곳에 오니 낯선 얼굴들이 보인다, 얼핏보면 그리스인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터키인 같기도 한 불가리아 사람이 맞나 싶은 생소한 얼굴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플로브디프는 수많은 종족들이 점령했었던 지역이었다. 지정학적으로 그리스와 터키 그리고 소피아 각 방향 200km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플로브디프는 수 많은 나라들이 탐냈던 곳이었다. 이곳에는 과거 트라키아인이 거주하였고, 이후에는 페르시아인, 그..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