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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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와 위즈에어 총정리
유럽은 버스보다 저렴한 항공사들이 있다. 이들때문에 쉽게 여행을 떠나게 된다. 대표적인 항공사가 라이언에서와 위즈에어이다. 두 항공사는 팬과 안티팬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안티는 비유럽인들이 많은 편이다. 특성을 알고 대하면 버스보다 저렴하고 편리하지만 특성을 알지못하면 국적기만큼 비용과 굉장한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체크인과 짐이다. 벌금이 비행기값보다 더 비싼경우가 많다. 두 항공사를 비교해 보겠다. 1.라이언에어 체크인은: 유료좌석을 신청하지 않았을시 24시간전부터 가능. 라이언에어의 경우 무조건 표를 프린트해야한다. 비자체크인이라고 하면서 만든 절차인데 프린트한 표를 데스크에서 보딩패스와 교환한다. 홈페이지에 모바일패스는 불가능한 국가빼곤 된다고 써잇긴한데, 말싸움 귀찮으면..
2023.03.08 -
집시들의 오랜전통 '신부 경매'
불가리아의 영원한 이방인 "집시"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불가리아에서는 마차를 타고 시내를 달리는 특이한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처음 그 모습을 접할 때는 '어느 부잣집 사람들인가?' 하며 그들을 보게 되지만 마차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의 남루한 옷차림에 의아함을 갖게 만드는 이들은 사실은 불가리에 살고 있는 '집시'들이다. (편집자주: [Gipsy] 코카서스 인종에 속하는 소수 유랑민족으로 집시의 기원에 대해서는 지금도 확실한 정설이 존재하지 않는다.) 불가리아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우스갯소리로 사람들은 불가리아의 분리수거는 '집시'들이 모두 맡아서 한다고 한다. 집시들은 불가리아 청소업계를 장악하고 있다. 이들의 가격 경쟁력과 노하우는 따라 올 사람이 없다. 예를 들자면, 2층..
2022.10.13 -
불가리아의 문화수도 '플로브디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플로브디프는 소피아에 이어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문화도시이다. 불가리아의 두번째 도시 플로브디프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불가리아 제1의 문화도시이기다 하다. 2017년 통계에 의하면 소피아 인구는 123.6만명이고, 플로브디프의 인구는 겨우 35만명이다. 소피아에 있다가 이 곳에 오니 낯선 얼굴들이 보인다, 얼핏보면 그리스인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터키인 같기도 한 불가리아 사람이 맞나 싶은 생소한 얼굴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플로브디프는 수많은 종족들이 점령했었던 지역이었다. 지정학적으로 그리스와 터키 그리고 소피아 각 방향 200km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플로브디프는 수 많은 나라들이 탐냈던 곳이었다. 이곳에는 과거 트라키아인이 거주하였고, 이후에는 페르시아인, 그..
2022.10.12 -
시칠리아의 두 개의 보석 팔레르모와 카타니아.
'대부'의 섬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두 도시는 팔레르모와 카타니아다. 여름의 작렬하는 오후 태양아래 카타니아의 길가에는 아프리카 출신인 듯한 이민자들만 눈에 띄었다. 아프리카의 도시가 이런 느낌일까? 낮의 열기를 피해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할때 나간 시내는 여느 이탈리아 도시와 비슷했지만 골목골목에는 지린내로 인한 악취가 가득했다. 공중화장실이 없기때문인가? 노숙자들이 많기 때문일까? 카타니아는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로 불리우는 벨리니의 고향으로 벨리니극장, 벨리니공원 원형극장 유적터, 에트나 화산관광 등 볼거리가 있다. 카타니아는 스쳐지나가는 곳이라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두 시간 남짓한 버스대기 시간의 작렬하는 태양을 피하고자 주변을 살피다가 기차역 뒤편에 파라다이스를 발견했다. 몇 십년의 역사를 가..
2022.10.06 -
드라큐라성으로 가는 입구 브라쇼브
브라쇼브(Brasov)의 파란 하늘로 팬더믹을 지우다. 40대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수학여행으로 모두 한번 정도는 가봤을 설악산!!!!!! 대한민국에 설악산이 있다면 루마니아에는 브라쇼브(Brasov)가 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브라쇼브를 가기위해선 기차로 이동하는것이 적격이다. 루마니아의 지방도로 사정은 그다지 좋지 않아 정체구간이 많기 때문이다. 브라쇼브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다. 관광객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과, 학교에서 소풍 나온 아이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들은 신교(新敎)의 대표적인 교회인 '검은교회'와 드라큘라의 '브란성'(루마니아 브라쇼브주 브라쇼브에 있는 성. 흡혈귀 소설 《드라큘라》의 가상모델인 블라드 3세가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
2022.10.05 -
암벽위의 믿음의 도시 그리스의 메테오라
자연과 신앙의 절묘한 걸작품 메테오라 미국은 그랜드 캐니언, 중국엔 장가계가 있다면 그리스에는 메테오라가 있다. 그리스 북쪽에 위치한 이 곳이 명소가 된 이유는 자연과 인간의 신앙의 절묘한 만남때문이다. 메테오라는 6천만년전의 지각운동과 그 후의 바람의 손길로 만들어낸 암벽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걸작품인 산과 세상의 위협으로부터 신앙을 지키려 했던 기독교인들의 믿음의 정화인 수도원들의 만남이 만들어 낸 한폭의 명화이다. 세계인들은 이 명화를 관람하고자 매년 많은 인파가 이 곳을 찾는다. 10월말경이면 단풍을 볼 수 있다는 정보에 이 곳을 찾은 기자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단풍은 못 봤지만 '위드 코로나'덕에 다시 관광에 나선 많은 인파들을 만날수 있었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주로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 곳을 당..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