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큐라성으로 가는 입구 브라쇼브

2022. 10. 5. 20:40여행

브라쇼브(Brasov)의 파란 하늘로 팬더믹을 지우다.

 40대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수학여행으로 모두 한번 정도는  가봤을 설악산!!!!!!

대한민국에 설악산이 있다면  루마니아에는 브라쇼브(Brasov)가 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브라쇼브를 가기위해선 기차로 이동하는것이 적격이다.

루마니아의 지방도로 사정은 그다지 좋지 않아 정체구간이 많기 때문이다.

브라쇼브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다. 관광객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과, 학교에서 소풍 나온 아이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들은 신교(新敎)의 대표적인 교회인 '검은교회'와 드라큘라의 '브란성'(루마니아 브라쇼브주 브라쇼브에 있는 성. 흡혈귀 소설 《드라큘라》의 가상모델인 블라드 3세가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려졌다.)을 구경하기 위해 공기 맑은  이곳을 찾은 것이다.

검은교회

검은교회(1689년 '대 터키 전쟁' 동안 합스부르크 군대가 이 도시에 쳐들어왔을 때 교회는 불에 타 그 일부분이 손상되었다. 이때 연기로 피해를 입어 벽이 새카맣게 그을렸는데, 이후로 '검은 교회'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는 전쟁의 화재로 검게 그을린 외벽때문에 생긴 이름이지만 역사적인 의의가 없다면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입장요금(한화 약 4500원)으로 교회 관리재원의 여유가 생겨서인지 외벽을 너무 깨끗하게 관리해 사실 지금은 그레이교회라고 해야 할 교회의 모습이고, 솔직히 교회 내부, 외부 모두 볼 만한 것이 별로 없다.

검은교회 관광 중심지인 광장 근처에는 많은 숙소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재미있는 숙소들도 있으니 여행자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캐빈 숙소

고산지대의 깨끗한 자연과 구시가지 광장을 중심으로 각양각색의 상점들이 즐비한 브라쇼브는 관광지보다는 사실 휴양지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버스로 1시간거리에 그 유명한 드라큘라 브란성이 있다.